17. 09. 17 - 원래 ESNUPF에서 프리웰커밍으로 벙커 나들이를 계획했었는데 이 날 비가 와서 집 밖까지 나왔다가 다시 집 안으로 들어갔다. 그런데 약속 시간이 되어서는 비가 그쳤고 인증샷이 올라오는걸 보며 약간 아쉬웠지만 그래도 구름이 껴서 뷰가 안좋았기에 안가길 잘했다고 자위하며 다음을 기약했었다. 그 벙커를 오늘 다녀왔다! - 벙커하면 보통 지하에 있을 것 같은 이름인데 왜 바르셀로나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곳에 벙커라고 이름 붙였는지 모르겠다. 암튼 유럽에서는 구글맵만 있으면 모든 길을 다 찾아갈 수 있는데 스페인에서는 특히 Citymapper라는 어플을 많이 쓴다. 지도 자체로는 구글이 편한데 교통편을 찾는다던가 대중교통의 도착시간, 출발시간 등을 확인할 때는 이 어플이 훨씬 편하..
05. 09. 17 - 방을 구해서 안도했지만 사실 이 방은 직접 보지도 않고 계약하기로 한 것이었다. 원래 방은 무조건 보고 나서 결정하는 것이 인지상정이거늘.... 너무 급했던 나머지 사진 한 장 그리고 집주인님의 카톡만 보고 맘에 쏙 든다는 착각에 빠져 바로 계약하겠다고 해버렸다. 화요일인 오늘이 정식으로 집을 보러 가는 날이었다. 집주인 인진 누나가 집 보러 오는 김에 점심도 같이 하자고 해서 흔쾌히 응했다. 메뉴는 김치찌개와 총각무 그리고 생오이였다. 솔직히 조촐했다고 생각했는데 장기간 스페인에서 생활하셨으니 고향 생각에 김치만 있어도 밥이 술술 넘어갈 것이란 추측 하에 나도 맛잇게 먹었다. 묵은지 말고 생지를 좋아하는 나도 오랜만에 먹는 김치여서 그런지 잘 들어갔다. - 그리고 집과 방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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